2013년 3월 26일 화요일

Lenka(렌카)

11개월에 접어든 내 아들 태준이가 알아본 뮤지션이다.

얼마전까지 마소의 창8 TV광고에 everything at once곡이 뮤직비디오와 함께 흘러나왔었다.

태준이는 이 음악만 나오면 하던 것을 멈추고 TV를 보곤했다(딱15초만)
그래서 알게된 Lenka

우선 광고삽입곡 Everything at once이 들어있는 앨범부터 살펴보자

2011년 발매된 Two

앨범 커버의 Lenka의 모습이 캬…
눈매며, 머릿결이며, 마음에 든다 (자세히 보면 입가에 있는 점이 매력포인트)

잠시 외모타령은 뒷전으로 하고 음악이야기를 해보면

사실 난 여성보컬을 그다지 좋아하는 편이 아니다.
정말 개인적으로 내귀에 꽂히는 몇몇만이 있을뿐(ABBA, Beyonce)
이제 거기에 더해 Lenka도 합류!

5번트랙의 Everything that once가 광고로 유명해서 따로 이야기 하지않고 2번트랙을 추천해본다.

2번트랙의 Heart skips a beat은 초반부는 제목에서 느낄수 있는 심장박동소리로 시작하는데 두근두근 거리는 마음을 잘 표현하고 있다.
곡자체가 쎄지 않으면서 이쁘기까지하다.
그리고 중간에 하하하우~~ 하는 부분이 있는데 몸이 들썩들썩이지 않을 수 없게 한다 ^^

자..이쯤에서 그럼 Lenka의 다른 앨범은 어떨까? 
2009년 앨범 Lenka

본인 이름과 같은 앨범(외우긴 쉬우나.. 왜 외우지? ㅋㅋ)
2011년 앨범과 포즈만 반대네 ㅋㅋ

자 이 앨범엔 어떤곡이 좋을까!!! 

1번 트랙의 The show가 좋겠다.
시작부터 참 이쁜곡이다.
(나에게 이쁜곡- 여성보컬과 잘어울리는 기분좋아지는 곡)
드럼 비트와 키보드의 깔끔함과 Lenka 특유의 목소리가 잘 어우러졌다.

그밖에 bring me down, dangerous and sweet, we will not grow old도 들어보시라!

곧 이쁜 꽃들이 많이 피는 봄이 온다.
이쁜 꽃들 속에서 이만큼 이쁜 음악을 듣는다면 정말 행복하겠다.

작년엔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과 함께 여의도 벚꽃축제를 즐겼었는데
아직까지 내 다짐은 올해는 Lenka의 음악과 함께 봄을 즐겨보리라! 

2013년 3월 5일 화요일

Sigur Ros(시규어 로스)

Sigur Ros2005년 앨범 Takk 의 수록곡중 Hoppipolla를 들으며 블로깅 중이다.

시규어 로스(Sigur ros)는 아이슬란드의 밴드이다













-시규어 로스는 여타 음악과는 비교할 없는 차별화를 갖고 있는 예술가그룹이며 
주문과도 같은희망어 사용하기로 유명하다-


"희망어라.. 희망어가 뭐지? 아 영어가사도 아직 못알아 듣는데…희망어라니… "

2013년 5월 19일에 한국 첫 내한공연을 한다
(특이한점은 외국밴드 내한공연에 관람등급이 만7세이상이다.)

다들 예매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난 "얘내들은 뭔데 이렇게 인기가 많지? 왜 나는 모르지? 안돼겠다 들어보자" 해서
찾아본것이 2005년 앨범 Takk

"흠 뭐부터 들어볼까 이 앨범에선 뭐가 유명한가…" 보니 Hoppipolla가 많이 눈에 띄더라
혹자는 이 곡을 들을 때 마다 눈물을 흘린다고까지 했던 곡이다.



감상후 나의 느낌은
"어… 어… 그러니까 어… 뭐야 이건? 아… 그 어렵다던 예술인가?"

그렇다.
가사부터가 귀에 익숙하지 않을 뿐더러 곡진행조차도 이해하기 힘들고, 귀에 낯설었다.

내가 느낀바는
영화음악같다는 생각이 우선 들었다.
독립영화 배경음악이나, 어린아이를 소재로한 공포영화에 삽입될만한 음악…
몽환적이면서, 조용하고, 차분하며 약간의 신비스러움을 담고있다.

천천히 한 곡 한 곡 들어봐야 되겠지만, 좋아지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그나마 Hoppipolla는 이해하려 수십번 들은 탓에 이제 좀 익숙해지긴 했다.

이 글은 앞으로 계속 수정해가며 쓰게 될 것같다.
오늘은 처음 접했을때의 느낌으로 마무리한다.

2013년 3월 1일 금요일

Bruno Mars(브루노 마스)


이번에 소개할 음악은 부르노 마스(Bruno Mars)의 음악이다

내가 마스를 접한 때가 2012년 12월 핫트랙스에 갔을때 막! 따끈따끈한 앨범이 나왔었다.

근데 그때는 몇곡 들어보고는 "목소리가 매력적이다"하고는 그만 다른 앨범을 구입했었다 크...ㅠㅠ


나중에 집에 돌아와 몇몇 검색을 해보니 참 좋은 목소리를 갖고있는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싱까지 하는 청년이더군..^^

우선 마스의 앨범은 총 두장(디지털 싱글등은 제외)

2010년 Doo-Wops & Hooligans

2012년 Unorthodox Jukebox

1집에서의 곡을 추천하자면 2번트랙의 Just the way you are가 좋다.

목소리는 거부감없고 귀에 감기는 톤이라 다시 언급하지 않겠다.

곡도 이쁘고, 듣는 사람 기분좋게 하는 곡이다.

그밖에 Grenade, Marry you, Count on me등도 빼놓을 수 없이 좋다.

2집.. 정말 나는 다 추천해주고 싶으나 굳이 꼽자면 young girls를 추천한다.

Locked out of heaven이 먼저 히트 하긴했지만(이 곡이 안좋다기 보단 개인적으로) young girls가 더 좋은이유가...

이 앨범에 어쿠스틱 버젼(데모 버젼)이 있어서다

그리고 블루스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10번트랙의 If I knew를 추천한다.

아직 블루스의 맛을 제대로 알지는 못하지만, 저정도의 블루스라면 충분히 몸을 흔들어 볼만하다.

마스의 곡을 다 들어보게 되면 그의 음악엔 팝도 있고, 힙합도 있고, 블루스도 있고, 컨츄리도 있고…

참 대단한 청년인것만은 확실한 것 같다

역시 다음 앨범이 기대된다.